[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인수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간) 알파벳이 230억 달러에 달하는 위즈의 인수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알파벳의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가 될 것이며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전했다.
또한, 지난 2022년 당시 시상 최대 인수 중 하나였던 사이버 보안 회사 맨디언트를 54억 달러에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위즈의 인수로 알파벳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경쟁사에 뒤처진 부분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즈는 앤드리슨 호로비츠,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및 트라이브 캐피탈 등의 투자자들이 참여한 5월 펀딩 라운드에서 120억 달러로 가치로 평가됐다.
2020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위험을 식별하고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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