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홍콩서 개최한 2024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홀 5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STILL RAINING’에 비는 홍콩 관객들과 만나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2024 서울 ‘STILL RAINING’ 콘서트에 이어 개최되는 투어 콘서트로, 미국,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공연이다. ‘STILL RAINING – HONGKONG’은 유일무이한 아티스트 비에 대한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팬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VIP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었으며, 홍콩 연예인 ERROR 멤버 량예(팻차이)와 MIRROR의 추스진(스탠리)도 특별히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의 오프닝은 비의 데뷔 스토리를 담은 내레이션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비는 트레드밀 위를 달리며 등장했는데, 이는 20년이 넘도록 쉬지 않고 달려온 그의 가수 생활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였다. 그는 첫 무대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50분 동안 비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또한 뉴진스의 ‘Hype Boy’, 브루노 마스의 ‘24K Magic’ 등 다양한 커버 무대들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홍콩에서 열린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비는 완벽한 무대매너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발휘했다.
이어 과거 ‘나쁜 남자’ 비하인드 스토리와 댄스 캠 챌린지를 통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이러한 열정으로 관중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비는 앙코르 코너에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홍콩 팬들과 밤새 놀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빨리 흘러 솔로 무대를 마치게 되었네요.”라고 전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광둥어를 배웠지만 발음이 어려웠다.”라며 ‘안녕히 계세요’와 ’고맙다’를 배우고,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홍콩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는 이번 2024 홍콩 단독 콘서트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에서 투어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또한, 그가 출연한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는 매주 2회씩 방송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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