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산업 종합육성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오산시가 참여하면서 오산시의 미래 신산업 발굴과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오산시 산업의 종합육성 발전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보고회에는 오산시 12개 관계부서가 참석했으며 수행기관인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오산시 산업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산업 발굴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의견 논의시간에는 본 용역의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육성 방안을 담아줄 것을 용역수행기관에 당부했다.
주요 과업내용으로는 △오산시 주축산업 및 미래신산업 관련 기업 DB구축 △선도사업 발굴 및 전략방향‧육성계획 마련 △신산업별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테크노밸리 조성 방안 △산학연 협력방안 제시 등이 담겼으며 올해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해당 용역은 오산시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임에 따라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 용역의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내실 있게 용역이 추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 오산시는 관내 초·중·고 교육기관 보건교사, 학교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호흡기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 확진환자가 6800명에 이르렀으며(‘24년 7월 9일 기준) 이는 2023년 전체 기간 발생한 292명과 비교해도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최근 교육기관 등에서 유행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오산시보건소 김영민 역학조사관은 ‘우리 학교 고운 숨소리(호흡기감염병) 우리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호흡기감염병 개론, 주요 이슈, 학교 역학조사, 교육기관 내 감염관리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직접 강의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최근 우리 시에서도 백일해 유행 사례가 확인되어 관리 및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이 호흡기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교육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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