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 절반가량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위한 댓글팀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한동훈 후보를 위한 댓글팀의 존재한다고 주장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6%가 ‘댓글팀이 있을 것이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댓글팀은 없을 것이다’는 응답은 26.4%로 조사됐다. 두 의견의 차이는 30.2%포인트로 오차범위 바깥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79.5%, 76.7%가 ‘한 후보를 위한 댓글팀이 있을 것이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7.9%가 ‘댓글팀은 없을 것’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댓글팀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52%, ‘댓글팀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2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7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응답률은 13%다.
2024년 6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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