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이진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MBN ‘현역가왕’을 통해 인지도를 크게 올린 마이진은 지난 14일 서울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홀에서 팬클럽 블루의 7주년 기념 팬 모임을 개최했다.
마이진의 팬 모임은 지난 2019년 천안에서 창단 2주년 정기모임 겸 ‘세월아 멈춰라’ 쇼케이스 이후 매년 열리는 연례행사로,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팬들이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
마이진 측은 “마이진 팬클럽 블루는 2017년 50명으로 시작해 현재 1만 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청담동 부르스’ 발매를 기념해 청담역 전광판에 응원 광고를 게재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최근 전국으로 이어지는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온통 푸른색인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등 마이진의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팬클럽에 대해 설명했다.
MC 정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마이진은 “컨벤션 홀이 푸른색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안 울려고 했는데 저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는 팬들의 눈을 마주치고 울컥했다. 오늘 이 자리가 좋은 시간,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무대를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진 측은 “마이진은 팬클럽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문 댄서들과 함께 ‘빈손’ ‘청담동 부르스’ ‘몽당연필’을 들려줬다. ‘사모애’ ‘세월아 멈춰라’ 등을 노래했다. 또 팬들의 요청으로 ‘현역가왕’ 경연에서 선보인 ‘카사노바’ ‘여기서’ ‘동전 인생’을 무반주 메들리로 노래했다. 앙코르 요청의 화답 ‘옹이’를 들려주는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명품 공연을 선보였다. 모든 노래에 팬들은 떼창과 응원으로 함께하며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해줬다. 마이진은 각지 팬들의 장기자랑 무대도 함께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마이진은 현재 MBN ‘한일톱텐쇼’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등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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