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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독보적인 연질캡슐 기술 보유한 CDMO기업 알피바이오가 JW중외제약 진통제 ‘페인엔젤 시리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피바이오는 자사의 뉴네오솔 연질캡슐 특허 기술을 적용한 JW중외제약 진통제가 리뉴얼 출시된 이후 제품 공급량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진통제 시리즈에 뉴네오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리뉴얼 제품에는 페인엔젤 프로 연질캡슐(덱시부프로펜 성분), 페인엔젤 센 연질캡슐(나프록센 성분), 브레핀 S 연질캡슐(이부프로펜 성분)이 포함됐다.
뉴네오솔 특허공법이 적용된 리뉴얼 진통제 제품은 리뉴얼 전후 4개월 평균 공급량이 최대 40%까지 증가했다. 제품별 공급 성장률은 브레핀 S 40%, 페인엔젤 프로 35%, 페인엔젤 이부 25%, 페인엔젤 센 37% 수준이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뉴네오솔 기술이 제공하는 복용 편의성과 효능 향상이 이같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한다”며 “캡슐 크기 감소와 용출 속도 향상은 결국 소비자에게 뛰어난 품질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으로 다가간다”고 말했다.
알피바이오의 뉴네오솔 기술은 용해도가 낮은 난용성 약물의 전달과 효능을 크게 향상시켜 난용성 약물의 문제를 해결한다. 물·체액 등 일반적인 용매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약물은 기존 약물의 10%와 개발 중인 새로운 약물의 40%에 해당해 의약품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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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용성 약물에는 진통제로 널리 사용되는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세티리진 등이 포함된다. 동종업계에서는 약물의 용해도를 향상시켜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흡수되고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이 도전 과제일 정도다. 알피바이오 측은 “뉴네오솔 기술의 도입은 약물 전달 시스템에서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소비자 입장에서 효능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네오솔 특허는 연질 캡슐에 특별한 부형제를 첨가해 용해도가 낮은 약물의 용해와 흡수를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뉴네오솔 캡슐은 용출 시작 10분 내에 39%의 용출률을 기록한 반면 뉴네오솔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캡슐은 13%에 불과했다. 이는 약물이 더 빠르게 방출 및 흡수되어 환자에게 신속한 효능을 제공함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최대 3년의 긴 유통기한과 연질캡슐 크기 감소 등도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알피바이오 판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뉴네오솔 연질캡슐은 다양한 제품에서 21%에서 29%까지 부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페인엔젤 담당PM은 “페인엔젤 시리즈는 소비자 복용 편의성을 위해 캡슐 사이즈를 축소했고, 앞으로 이를 중점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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