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선발 출전해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6가 됐다.
이날 김하성은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2사 후엔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시즌 18도루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20도루에 2개만을 남겼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선두 타자로 등장해 깨끗한 좌전안타를 쳤다. 잭슨 메릴의 내야 땅볼 때 2루로 향한 김하성은 2사 후 루이스 캄푸사노의 2점 홈런에 홈을 밟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이날 3-6으로 패했다. 시즌 전적 50승 49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56승 41패)에는 6.5경기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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