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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말 개최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전국의 노동당 도당위원회 및 내각 등에서 회의를 열어 논의를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12일부터 14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회의에는 각 도당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들이 참가해 상반기 성과를 분석 총화하고 하반기 중요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각 지역당 및 정권기관, 행정경제기관 등의 간부들도 방청에 나섰다.
통신은 참석자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하반년도 주요 정책 집행에서 맡고 있는 사명과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다짐했다”면서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 결정 관철을 믿음직하게 담보해 나갈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 속에 작성된 보충결정서들이 일치가결됐다”고 전했다.
내각에서도 당 중앙위 전원회의 결정 집행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4일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회의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리철만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각당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업적에 대한 보고와 상반기 당 결정 집행 과정에서의 결점과 원인들에 대한 분석 총화가 이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참석자들이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새로운 각오와 충만된 열의로 당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들을 피력했다”면서 회의에서 당 중앙위 전원회의 결정사항의 실행을 담보하기 위한 보충결정서가 채택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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