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천재 시인 ‘아르튀르 랭보’와 당대 시인의 왕으로 불린 ‘폴 베를렌느’의 시를 아름다운 음악과 담아낸 뮤지컬 ‘랭보’(연출:성종완, 작곡:민찬홍)의 네 번째 시즌이 오는 9월 17에 개막한다.
아르튀르 랭보 탄생 17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뮤지컬 ‘랭보’ 네 번째 시즌은 총 열한 명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프랑스 현대 문학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며 ‘바람 구두를 신은 사나이’라 불리던 천재 시인 ‘랭보’역에는 박정원, 손유동, 박준휘, 김리현이 이름을 올렸다.
‘랭보’와 함께 시를 쓰며 그의 여정에 동행했던 프랑스 시인의 왕, ‘폴 베를렌느’에는 모두 이른바 ‘경력직 배우’인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김지철이 함께한다.
랭보의 순수한 어린 시절을 함께하며 스스로의 꿈을 찾아가는 친구 ‘들라에’ 역에는 문경초와 송상훈, 신은호가 새롭게 합류한다.
가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선율과 감성적인 무대, ‘아르튀르 랭보’와 ‘폴 베를렌느’의 서정적인 시가 한데 어우러진 뮤지컬 ‘랭보’는 지난 2023년 1월 1일 대학로 TOM 1관 종연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랭보’의 네 번째 시즌은 오는 9월 17일 화요일부터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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