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FBI, 트럼프 암살미수 사건, 극내 테러 공격 가능성 수사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Election 2024-Trump-Shooter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일어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용의자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20)가 2022년 6월 3일 베델 파크고 졸업식에 참석하는 모습./AP·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4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을 암살 미수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지만, 국내 테러 공격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용의자는 최근 지역 전문대학을 졸업한 공학 준학사로 공개적인 온라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자택 등에서 초보적인 폭발 장치를 제조한 것으로 보인다.

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유세장 인근에서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피살된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20)가 더 큰 음모의 일부라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의 범행 동기 파악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FBI는 크룩스가 정신 질환이나 범죄 전력이 없으며, 온라인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특정 이념에 연루됐다는 것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범행 동기를 설명하거나, 외부 인맥이나 영향력에 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어떠한 서면 진술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FBI는 설명했다.

FBI는 용의자가 사용한 총기는 많은 대량 총격 사건에서 흔히 사용되는 AR-15 계열 반자동 소총으로 용의자의 부친이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지만, 부친이 용의자에게 이 소총을 줬는지, 아니면 용의자가 무단으로 가져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FBI는 수사관들이 용의자의 차량에서 초보적인 폭발 장치로 추정되는 물체를, 거주지에서 폭발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각각 발견해 버지니아주의 콴타코에 있는 FBI 연구실에서 추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용의자는 두달 전 펜실베이니아주 앨러게니 카운티의 커뮤니티칼리지(지역 전문대)에서 공학 준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펜실베이니아주의 베델 파크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AP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체스와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고, 코딩을 배우고 있었는데, 같은 세대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온라인에서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고, 공개 댓글이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남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중산층 또는 중상류층 출신으로 공화당원으로 등록했지만, 그의 모친은 민주당원, 부친은 자유주의자로 이 지역의 전형적인 가정의 조합이라고 댄 그르지벡 카운티 의원이 밝혔다.

용의자는 아울러 민주당과 연합한 단체에도 15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A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직전 한 남성이 인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돼 경관 한명이 옥상에 올라가 크룩스와 마주쳤는데, 그가 소총을 겨누자 경관이 사다리 아래로 후퇴했고, 그 사이에 용의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고 전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생명회복개발원, 11월 목회자(선교사)부부 생명회복 무료캠프 성황리에 종료
  • 마음을 건드리는 곽경택 감독의 힘… ‘소방관’ 
  • 증거 2000개 내민 檢, 2심도 '이재용 5년형' 구형
  • ‘파우치’ 박장범 면접날 무슨 일 있었나… 국회, KBS이사회 현장 검증
  • 재건 규모 ‘4,862억달러’…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기회일까
  • 동덕여대·총학생회 협의 결렬…총장 “폭력 사태 단호히 대응할 것”

[뉴스] 공감 뉴스

  • 재건 규모 ‘4,862억달러’…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기회일까
  • 백화점 3사, 3분기도 ‘뒷걸음질’… 연말 특수 노릴까
  • 안병구 밀양시장, “시민이 행복한 밀양, 지속 가능한 밀양 만들기 최선”
  • 캐롯손보 ‘적자 눈덩이’ … 문효일 대표 ‘골머리’
  • 한-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 앞두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 빨간 고무장갑으로 무장한 봉사단체의 '사랑의 김치 담그기' … 이웃사랑 '훈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롯데관광개발, ‘이번엔 일본 온천 여행까지?’···일본 지역별 온천 여행 패키지 출시
  • 정지선 셰프의 ‘촉’
  • 예능 레전드 2007년 무한도전
  • 인기없는 연예인의 비애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TWS, 투어스만의 감성 ‘Last Bell’ 오늘(25일) 발매

    연예 

  • 2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차·테크 

  • 3
    박하선,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 위해 1천만원 기부

    연예 

  • 4
    '공격수들이 김민재와 훈련하는 것 싫어한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대만족

    스포츠 

  • 5
    운동이 곧 행복이다! 60대 이상 '실버체육' 활성화[창간기획-100세 시대 생활체육①]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생명회복개발원, 11월 목회자(선교사)부부 생명회복 무료캠프 성황리에 종료
  • 마음을 건드리는 곽경택 감독의 힘… ‘소방관’ 
  • 증거 2000개 내민 檢, 2심도 '이재용 5년형' 구형
  • ‘파우치’ 박장범 면접날 무슨 일 있었나… 국회, KBS이사회 현장 검증
  • 재건 규모 ‘4,862억달러’…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기회일까
  • 동덕여대·총학생회 협의 결렬…총장 “폭력 사태 단호히 대응할 것”

지금 뜨는 뉴스

  • 1
    "(정)수빈이에게 말하는 게 참 힘들었다" 충격 이적 결정 후 가장 먼저 친구를 만났다

    스포츠 

  • 2
    8번 이혼, ‘남은 건 딸 뿐’ .. 안타까운 말년 인생

    연예 

  • 3
    밥 먹을 때 마다 반은 먹고 반은 흘리는 리트리버의 식습관

    뿜 

  • 4
    테디가 만든 의외의 곡 TOP3

    뿜 

  • 5
    완전 팅커벨 그 자체인 오늘 박보영

    뿜 

[뉴스] 추천 뉴스

  • 재건 규모 ‘4,862억달러’…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기회일까
  • 백화점 3사, 3분기도 ‘뒷걸음질’… 연말 특수 노릴까
  • 안병구 밀양시장, “시민이 행복한 밀양, 지속 가능한 밀양 만들기 최선”
  • 캐롯손보 ‘적자 눈덩이’ … 문효일 대표 ‘골머리’
  • 한-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 앞두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 빨간 고무장갑으로 무장한 봉사단체의 '사랑의 김치 담그기' … 이웃사랑 '훈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롯데관광개발, ‘이번엔 일본 온천 여행까지?’···일본 지역별 온천 여행 패키지 출시
  • 정지선 셰프의 ‘촉’
  • 예능 레전드 2007년 무한도전
  • 인기없는 연예인의 비애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TWS, 투어스만의 감성 ‘Last Bell’ 오늘(25일) 발매

    연예 

  • 2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차·테크 

  • 3
    박하선,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 위해 1천만원 기부

    연예 

  • 4
    '공격수들이 김민재와 훈련하는 것 싫어한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대만족

    스포츠 

  • 5
    운동이 곧 행복이다! 60대 이상 '실버체육' 활성화[창간기획-100세 시대 생활체육①]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정)수빈이에게 말하는 게 참 힘들었다" 충격 이적 결정 후 가장 먼저 친구를 만났다

    스포츠 

  • 2
    8번 이혼, ‘남은 건 딸 뿐’ .. 안타까운 말년 인생

    연예 

  • 3
    밥 먹을 때 마다 반은 먹고 반은 흘리는 리트리버의 식습관

    뿜 

  • 4
    테디가 만든 의외의 곡 TOP3

    뿜 

  • 5
    완전 팅커벨 그 자체인 오늘 박보영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