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아는 네일 디자인에도 공을 들입니다. 각진 코핀 셰이프로 손톱을 연장한 뒤 양손을 다르게 디자인했는데요, 오른손은 화이트 네일 폴리시를 바른 손톱 위에 큼지막한 별 모양을 새겨 펑키하게 연출하고 왼손은 크롬 파츠를 붙여 입체적으로 마무리했어요. 주렁주렁 레이어드한 주얼리만큼이나 시선이 머무는 화려한 손톱이 인상적이네요.
리틀 블랙 드레스에 초커와 여러 개의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하고 페더 장식 헤드기어를 더한 플래퍼 룩을 선보인 모델 아이린. 타이머신을 타고 1920년대로 회귀한 듯한 스타일이지만 손톱만큼은 현대적인 바이브를 유지합니다. 네일 끝에만 네온 그린 컬러를 바른 프렌치 네일은 캐주얼한 티셔츠 룩에도 잘 어울릴 것 같죠?
패션 인플루언서 알리샤 로디는 아몬드처럼 둥근 곡선 형태로 손톱을 다듬은 뒤 밀키한 반투명 네일 폴리시를 발랐어요. 그 위에 컬러플한 큐빅 파츠를 여러 개 붙여 귀여운 분위기를 추가했죠. 알록달록한 서머 주얼리와도 찰떡궁합을 이루는 디자인이니 참고하세요.
젠지 세대의 패션 아이콘, 아이리스 로의 손톱에 주목해 볼까요? 블랙 컬러로 시작해 레드 톤으로 마무리되는 정교한 그러데이션 네일을 연출했는데요, 손톱 끝에 그레이 톤의 펄을 추가해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마무리로 큐티클 가까이에 골드 컬러의 점을 콕 찍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네일 디자인을 완성했어요.
화려한 네일 디자인만 유행하는 것은 아니에요. 손톱을 짧게 정리한 뒤 여름에 어울리는 팝한 블루 컬러네일 폴리시를 발라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길게 연장한 스퀘어 셰이프의 손톱 위에 블랙 컬러를 풀 컬러링한 (여자)아이들의 민니처럼 강렬한 컬러 선택만으로도 데일리 룩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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