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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을 창립 70주년 캠페인 ‘70GETHER’ 홍보대사인 ‘유네스코 프렌즈’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70GETHER’는 ‘함께’를 뜻하는 영어 단어 ‘투게더(together)’의 ‘to’를 숫자 ‘70’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난 70년의 역사를 넘어 더 많은 사람과 좋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의지를 담고 있다. ‘바람직한 미래, 차별 없는 교육, 평화로운 사회’를 모토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는 ‘똑똑한 기부’를 지향한다.
이재성은 2026년 12월까지 캠페인 팔찌 홍보를 비롯해 유네스코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하게 된다.
이재성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아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팬 여러분들도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성은 2014년 전북 현대에서 데뷔한 후 K리그 영플레이어상(2015년)과 최우수선수상(MVP·2017년)을 수상했고 2018~2019시즌부터 독일 무대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선발 24경기)에 출전해 6골·3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분데스리가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시즌을 마친 뒤 국내에서 숨을 고르던 그는 이날 독일로 출국해 본격적인 2024~2025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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