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2020년 중국의 무인 탐사선 창어-5호가 달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이 오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태국에서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미래 태국을 위한 과학의 힘’이라는 행사 기간 동안 태국 국립천문연구소(NARIT) 부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국립천문연구소는 지난 7월 10일 SNS를 통해 “중국의 달 토양 샘플이 해외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국 국가항천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양국 간의 정치·외교적 관계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창어-5호는 2020년 11월 발사되어 달 앞면에서 약 1.7kg의 토양 샘플을 채취하고 같은 해 12월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한편, 중국 연구진은 창어-5호가 가져온 샘플에서 순수 탄소의 한 형태인 ‘그래핀’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지린대학과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 국가심우주탐사연구소 등이 가로 2.9㎜, 세로 1.6㎜ 크기의 달 토양 샘플을 정밀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진은 달 토양에서 천연 그래핀의 존재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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