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데이트코스 서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스케줄’
성수 데이트코스 찾으신다고요?
호불호 없이 절대 흡족할 공간이 있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가기 좋은 공간인데요.
오늘은 성수동의 숨은 보석처럼
있는 레스토랑 “스케줄 성수”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고 호불호 없는 메뉴로 가득합니다.
게다가 성수역 4번 출구와 바로 이어져있어서
더욱 편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성수역 놀거리
스케줄 성수는 성수역 4번출구에 있습니다.
성수역에서 내려서 밖을 전혀 밟을 필요 없이
통로를 통해 오면 바로 입장가능한데요.
실제 비오는 날 방문했는데
우산 한 번 펼칠필요 없이 도착했습니다.
스케줄 성수 주차는 1시간 무료로 제공됩니다.
성수동에서 주차 가능한 식당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
1시간이라도 좋다는 것이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레스토랑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 잡는 화려한 인테리어에
마음을 뺏기게 되는데요.
마치 유럽에 테라스 레스토랑에 들어온 듯
착각을 일으키는 분위기가 한 몫합니다.
곳곳에 놓인 큰 화분들과
매장 중앙에 위치한 분수.
바닥이나 벽 인테리어가 영락없는 야외 느낌.
비가 와서 성수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오직 이곳만이 사람 가득이었습니다.
피해서 사진 찍느라 힘들었을 정도.
2. 영업시간
스케줄 성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브레이크 타임 없는 레스토랑이라는 것,
그리고 휴무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성수에 평일 휴무인 공간이 많아서
월요일 날 가서도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3. 메뉴
메뉴는 다양한데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김치볶음밥, 디저트, 커피,
빙수까지 많은 선택지가 있어
어떤 취향이든 즐길 수 있어요.
런치 세트 같은 것이 합리적이라
평일 오시면 런치세트 꼭 드세요!
저는 커스텀해서 주문했는데요.
양파스프, 타이거새우 파스타, 립과
시즌 메뉴인 수박 주스,
그리고 망고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파스타는 2만 원대,
스테이크는 5만 원대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기본 세팅 뿐 아니라
핸드크림까지 있어서
이곳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나온 사진과 똑같은 수박주스.
요즘 이 메뉴판이랑 실제 메뉴랑
다른 곳들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똑같다니?
비오고 습해서 딱 땡모반 같은
수박 주스 먹고 싶었는데
역시 맛있는 수주…!
망고주스는 진짜 꾸덕해서
코타키나발루 가서 먹고 온 것 보다 맛잇었습니다.
생망고 맛이 그대로 나서
생망고 먹는 줄…?
양파스프는 별미인데
따뜻하고 부드러운 스프 위에
녹아내린 치즈랑 빵,
양파 떠먹으면 몸이 뜨뜻해집니다.
이 감칠맛은 어떤 요리에서도
쉽게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이니 꼭 드셔보세요.
새우 로제 파스타는 진짜 JMT.
대형 새우와 함께 나오는 크리미한 소스가 일품인데
근래 먹은 파스타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새우가 정말 튼실하고 큰데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게, 랍스타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있어서 순삭.
립 기 역시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이 일품이었고
사랑하는 감자튀김이랑 먹으니 말해뭐해.
고기가 진짜 많이 붙어있었는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세가지 음식을 주문했는데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맛있어서
성수데이트코스로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역시 음식점은 ‘맛’이 최우선 되어야하는데
분위기만 좋고 맛은 그냥 그런 일반 식당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여실히 알려주네요.
스케줄 성수는 다양한 메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서울 레스토랑입니다.
실제 제가 간 날 점심 회식하는 그룹,
기념일 날 온 것으로 보이는 커플이 많았어요.
(다들 꽃다발 들고 있는…)
이국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넓은 공간은 청첩장 모임, 점심 회식,
소개팅이나 데이트장소로 딱입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와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보세요.
스케줄 성수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04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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