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전기 판매 이외의 새 수익원을 국내외에서 적극 발굴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김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 한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사 혁신 워크숍’에서 “한전 본연 업무인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14일 전했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멀리까지 내다봐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이라며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혁신의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이 주인이라는 사명감으로 전문성을 발휘해 집요하게 끝까지 시정하고 설득시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회사의 주인은 20년, 30년, 일을 할 여러분들이 진정한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른 국가 전력망 투자 중요성에 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한편 주요 회사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 전기요금 합리화 등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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