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리버풀의 황금기를 함께 했던 공격수 사디오 마네. 그가 유럽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1년 만이다. 조던 헨더슨 사례를 따르고 있다.
헨더슨은 리버풀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로 군림했지만, 돈을 따라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파크로 이적했다.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있는 팀이다. 헨더슨은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리버풀의 주장이 돈만 좇아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고. 헨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제외됐다.
그래서일까. 헨더슨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래가지 못했다. 헨더슨은 2024년 네덜란드의 아약스로 이적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을 정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확실한 선을 그었다. 이런 헨더슨과 같은 길을 가려는 선수가 있다. 바로 마네다.
마네는 리버풀의 황금기 주역으로 활약하다 2022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 적응에 실패한 마네는 202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마네 역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적응하지 못했다. 1년 만에 유럽 복귀를 원하고 있는 마네다. 충격적인 리턴이다.
독일의 ‘Sky Deutschland’는 “알 나스르의 마네가 유럽 복귀를 노린다. 리버풀의 영웅이 유럽으로 돌아오려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헨더슨의 사례와 비슷한 것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패한 마네의 다음 행선지는 유럽 5대 리그 명가가 아니다. 리버풀의 헨더슨이 아약스로 갔다.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만에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그를 원하는 팀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다. 마네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뛰었던 팀.
이 매체는 “유럽 복귀를 원하는 마네는 잘츠부르크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 마네는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기 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다. 마네는 잘츠부르크 복귀를 원하고 있다. 잘츠부르크 역시 마네를 원한다. 하지만 큰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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