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SSG 랜더스의 최정(37)이 통산 481호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KIA 선발 투수 윤영철을 상대로 뜬공으로 물러난 최정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투수 임기영을 상대로 비거리 130m의 대형 중월 홈런을 쳤다.
시즌 23호이자 개인 통산 481호 홈런이다.
현재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에 올라 있는 최정은 리그 사상 첫 500홈런에 19개를 남겨뒀다.
아울러 최정은 이 홈런으로 통산 2210안타를 기록, 김태균(2209개)을 제치고 통산 안타 부문 단독 6위에 올랐다.
한편 윤영철은 2회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3회 갑작스레 임기영으로 바뀌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윤영철은 투구 도중 허리 근육에 통증을 느꼈고, 더 이상 공을 던지기 힘들다고 판단해 교체됐다.
윤영철은 향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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