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단발병’ 왔지만, 막상 단발로 자르기는 고민스럽다는 사연자에게 웃음 나오는 경험담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 올라온 영상에는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등장해 사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한 사연자는 “3N년간 긴 머리를 고수한 1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여름맞이 단발을 하고 싶다. 잘랐다 후회하면 어쩌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질문을 두고 “귀엽다”고 말하는 남지현에게 장나라는 “그런데 머리가 유독 안 자라는 분들은 고민한다”면서도 “전 유독 잘 자란다. 머리 자르는 데 전혀 거부감이 없다”고 밝혔다.
저번 작품부터 계속 단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장나라는 “(단발하고 나면) 기를 걸 싶다. 그 어정쩡한 길이감이 생활하는 데 굉장히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집에서 쉬고 자고 일어나면 ‘애봉이’가 된다”며 자신을 단발병 퇴치 캐릭터로 유명한 웹툰 ‘마음의 소리’ 속 애봉이를 빗대어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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