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침묵에서 탈출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6, OPS(출루율+장타율) 0.702를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초반 두 타석에서 모두 뜬공에 그쳤지만 8회 안타를 뽑아냈다.
1-5로 밀리던 8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애틀랜타 불펜 조 히메네스의 낮은 변화구를 건드려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야수의 송구 실책이 나와 2루까지 향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8회 찬스를 살리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9회 1점을 더 내주고 1-6으로 졌다.
5연패 수렁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49승4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7승47패)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인 애틀랜타는 52승4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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