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노승열(33?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노승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6언더파 66타를 쳤다.
노승열은 단독 선두 피어슨 쿠디(미국·16언더파 128타)에 7타 뒤진 공동 31위로 순위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과 일정이 겹쳐 하위 랭커들이 주로 출전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노승열은 18번홀(파4)에서 이글을 뽑아냈다. 남은 홀에선 버디 5개를 올리는 동안 보기는 1개로 선전했다.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23위에서 공동 49위(8언더파 136타)로 하락했다.
강성훈(37)은 공동 88위(5언더파 139타)로 컷 탈락했다.
1971년 마스터스 우승자 찰스 쿠디의 손자인 피어슨은 프로 전향 3년 만에 PGA 투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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