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수천 짜리 차 즉시 폐차” 내 차 타이어, ‘이 상태’면 무조건 후진!!

다키포스트 조회수  

기후변화로 폭우 빈번
차량 침수 위험 대비 필요
전기차도 안전하지 않다

기상 이변과 차량 침수의 위험

깊은 물웅덩이를 통과하다 침수돼 견인 중인 모습 - 출처 : 해외 커뮤니티 캡처
깊은 물웅덩이를 통과하다 침수돼 견인 중인 모습 – 출처 : 해외 커뮤니티 캡처

기록적인 폭우가 예고된 상황에서 차량 침수 위험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도로에 물이 갑자기 차오르면서 차량이 멈춰 서고, 탈출하지 못해 익사한 사례까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과거 국내 방송에서 물웅덩이를 만들어 여러 크기의 차가 지나가는 실험을 진행했다. 물웅덩이의 깊이는 대략 어른 무릎 높이였다. 당시 일반 트럭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트럭은 웅덩이를 지나면서 1천 RPM에 머무르다 결국 엔진이 꺼지고 말았다.

물 배출용 밸브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

깊은 물웅덩이를 통과하는 모습 - 출처 : 해외 커뮤니티 캡처
깊은 물웅덩이를 통과하는 모습 – 출처 : 해외 커뮤니티 캡처

그 원인은 차량 하단부에 위치한 물 배출용 밸브(Unload Valve)와 관련 있다. 이 부품은 엔진의 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지만, 물에 잠기면 오히려 엔진 압력 때문에 물이 역류하게 되어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물 배출용 밸브의 위치가 차량이 지날 수 있는 물웅덩이의 깊이를 결정하는데, 이 부품이 생각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있어 문제가 된다. 일반 승용차는 54~57cm, 소형 트럭은 30cm, 덤프트럭은 135cm 정도가 한계다.

지상고 높은 SUV도 안전하지 않다

차량 침수로 엔진이 멈춘 사례 - 출처 : 해외 커뮤니티 캡처
차량 침수로 엔진이 멈춘 사례 – 출처 : 해외 커뮤니티 캡처

지상고가 높은 대형 트럭이나 SUV는 일반 세단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물 배출용 밸브가 낮은 곳에 있어 얕은 웅덩이에서도 차량이 멈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프로드 성향을 겸한 기아 모하비는 수심 50cm 이상에서는 가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오프로드 SUV의 대명사, 지프의 랭글러는 80cm까지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특수한’ 사례다. 우리가 길에서 보는 대부분의 차량은 타이어 지름의 최대 절반만큼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기차는 더 낮던데, 괜찮을까?

깊은 물웅덩이를 통과하는 전기차 - 출처 : 해외 커뮤니티 캡처
깊은 물웅덩이를 통과하는 전기차 – 출처 : 해외 커뮤니티 캡처

전기차는 엔진이 없어서 물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고전압 배터리와 전장 부품에 물이 들어가면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침수 지역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밀폐 처리가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100%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전기차 역시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물에 잠기면 위험하다.

다키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 저렴한 신차 줄줄이 내놓더니 “역대급 찍었다”…테슬라 이제 ‘어쩌나’
  • KT·SK텔레콤 시가총액 격차 1조원대로 좁혀...추가 '밸류업' 기대감
  • 금호 SL모터스포츠 이창욱, eN1 컵 레이스 9에서 포디엄 정상!
  • 12인치 화면 쭉 당기니 18인치로... LG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 KT, 장기이용고객 위한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 성료

[차·테크] 공감 뉴스

  • “신차 가격이 1,000만 원도 안 된다?” 가성비 넘치는 새로운 소형 SUV 등장
  • “타스만? 옆나라에선 이 車가 난리”… 고성능으로 돌아온 전설의 모델, 정체가 뭐길래?
  • 기아 타스만? “이대로 둘 순 없다”…맞불 놓은 토요타 신차
  • DCT 레이싱 김규민, 아반떼 N1 컵 레이스 8 포디엄 정상…챔피언 가능성 높여
  • [비즈톡톡] 청소년 보호에 팔 걷어부치는 SNS·게임 회사들… 소셜창·사용시간 규제 강화
  • 대항해 시대, 링컨 올 뉴 노틸러스 [시승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태리, 시대극 속 한복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연예 

  • 2
    “제 아내라고 변명하는 게 아니라...” 지지율 17% 납득하게 만든 125분

    뉴스 

  • 3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4
    나나, 1년째 타투 제거 중… 고통 꾹 참는 모습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영상)

    연예 

  • 5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 저렴한 신차 줄줄이 내놓더니 “역대급 찍었다”…테슬라 이제 ‘어쩌나’
  • KT·SK텔레콤 시가총액 격차 1조원대로 좁혀...추가 '밸류업' 기대감
  • 금호 SL모터스포츠 이창욱, eN1 컵 레이스 9에서 포디엄 정상!
  • 12인치 화면 쭉 당기니 18인치로... LG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 KT, 장기이용고객 위한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 성료

지금 뜨는 뉴스

  • 1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2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 3
    김광수 대표, 첫사랑 여배우 실명 공개…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연예 

  • 4
    이재명, 2차 장외집회서 "국민이 권력남용 그들에 책임 물을 때"

    뉴스 

  • 5
    양대 노총, 주말 도심 반정부 집회…경찰과 충돌 11명 체포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신차 가격이 1,000만 원도 안 된다?” 가성비 넘치는 새로운 소형 SUV 등장
  • “타스만? 옆나라에선 이 車가 난리”… 고성능으로 돌아온 전설의 모델, 정체가 뭐길래?
  • 기아 타스만? “이대로 둘 순 없다”…맞불 놓은 토요타 신차
  • DCT 레이싱 김규민, 아반떼 N1 컵 레이스 8 포디엄 정상…챔피언 가능성 높여
  • [비즈톡톡] 청소년 보호에 팔 걷어부치는 SNS·게임 회사들… 소셜창·사용시간 규제 강화
  • 대항해 시대, 링컨 올 뉴 노틸러스 [시승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추천 뉴스

  • 1
    김태리, 시대극 속 한복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연예 

  • 2
    “제 아내라고 변명하는 게 아니라...” 지지율 17% 납득하게 만든 125분

    뉴스 

  • 3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4
    나나, 1년째 타투 제거 중… 고통 꾹 참는 모습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영상)

    연예 

  • 5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2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 3
    김광수 대표, 첫사랑 여배우 실명 공개…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연예 

  • 4
    이재명, 2차 장외집회서 "국민이 권력남용 그들에 책임 물을 때"

    뉴스 

  • 5
    양대 노총, 주말 도심 반정부 집회…경찰과 충돌 11명 체포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