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대타 강민호 쐐기포’ 삼성, 두산 9-5 제압…2위 수성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강민호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잡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47승 2무 39패로 2위를 지켰고, 두산은 47승 2무 40패로 3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사사구 4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강민호가 대타로 나와 2점 홈런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3.1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사사구 6실점(5자책)으로 시즌 7패(7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이 빠른 발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이 볼넷에 이은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2루에서 류지혁이 우익수 뜬공을 쳤고, 그 사이 김지찬이 태그업해 3루에 들어왔다.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2루수 땅볼을 때렸고, 김지찬이 홈을 밟으며 삼성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두산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두산은 1회말 2사 후 헨리 라모스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양의지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 2루를 만들었다. 2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우전 안타가 터지며 2루주자 라모스가 홈을 밟았다. 더불어 우익수 이성규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면서 1루주자 양의지까지도 홈으로 들어와 두산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도 바로 반격했다. 삼성은 2회초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베이스까지 훔쳐 2사 2루를 만들었고, 안주형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두산도 맞불을 놨다. 두산은 2회말 강승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박준영의 3루타가 터지며 3-2로 다시 역전했다.

삼성은 대포로 응수했다. 삼성은 3회초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이성규가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치며 4-3으로 재역전했다.

두산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두산은 3회말 선두타자 라모스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삼성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삼성은 4회초 윤정빈의 볼넷, 이병헌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안주형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 3루가 됐다. 1사 2, 3루에서 대타 이재현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재현의 타석에서 포일이 나오며 3루 주자 윤정빈이 홈을 밟았고, 2루주자 이병헌은 3루에 들어왔다. 이어 이재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삼성이 6-4로 달아났다.

삼성의 득점 이후 양 팀의 타선은 7회까지 차갑게 식었다.

침묵을 깬 팀은 이번에도 삼성이었다. 삼성은 8회초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대타 강민호가 좌중간 뒤를 넘기는 투런포를 치며 2점을 더 달아나 8-4를 만들었다.

두산도 바로 추격에 나섰다. 두산은 양석환이 3루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1사 3루에서 김기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8대 5로 3점을 리드한 삼성은 9회초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삼성은 류지혁이 중전 안타에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1사 2루에서 전병우의 1타점 적시타로 9-5까지 달아났다.

결국 두산은 9회에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9-5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
  • 김경문→이동욱→강인권→NC 은근히 감독의 무덤, 1~3대 사령탑 전부 계약기간 못 채웠다 ‘비극’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스포츠] 공감 뉴스

  • '충격 발언! 역대급 고집 불통 증명'…아스널전 패배 후 포스테코글루가 선수단에 말했다, "이사회가 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 오만, 월드컵 예선 패배 후 감독 교체… 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
  • "9개월 전 세계 1위였는데..." 김민재, 세계 센터백 'TOP 10'에서 삭제!…현재 1위는 뤼디거
  •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오래된 노포까지 아우르는 부산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트와이스 미사모, 11월 6일 日 컴백 [공식]

    연예 

  • 2
    DNKㆍ창세기전Mㆍ홈런 클래시2 모바일게임 3종 신규 캐릭터로 눈도장

    차·테크 

  • 3
    포르쉐 911 터보 50주년, 1974대만 한정 생산하는 이유

    차·테크 

  • 4
    고스트스튜디오,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제작 확정…글로벌 정조준

    연예 

  • 5
    '초미니' 톱·반바지 입고…"아이 등하교 시킬 때 패션인데 어떤가?"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
  • 김경문→이동욱→강인권→NC 은근히 감독의 무덤, 1~3대 사령탑 전부 계약기간 못 채웠다 ‘비극’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지금 뜨는 뉴스

  • 1
    트와이스 쯔위→빌리 츠키, ’팝업상륙작전’ 팝업 요정 출격

    연예 

  • 2
    낯설지만 궁금한 한소희의 새 얼굴...영화 '폭설'이 온다

    연예 

  • 3
    "역시 국민 MC다"…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도 '깨끗'

    뉴스 

  • 4
    <엄효식의 밀컴> 북한의 변칙도발 3종세트, 대비책을 고심하자

    뉴스 

  • 5
    체코, 9년만의 韓정상 공식방문에 프라하성 열고 극진 환대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충격 발언! 역대급 고집 불통 증명'…아스널전 패배 후 포스테코글루가 선수단에 말했다, "이사회가 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 오만, 월드컵 예선 패배 후 감독 교체… 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
  • "9개월 전 세계 1위였는데..." 김민재, 세계 센터백 'TOP 10'에서 삭제!…현재 1위는 뤼디거
  •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오래된 노포까지 아우르는 부산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트와이스 미사모, 11월 6일 日 컴백 [공식]

    연예 

  • 2
    DNKㆍ창세기전Mㆍ홈런 클래시2 모바일게임 3종 신규 캐릭터로 눈도장

    차·테크 

  • 3
    포르쉐 911 터보 50주년, 1974대만 한정 생산하는 이유

    차·테크 

  • 4
    고스트스튜디오,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제작 확정…글로벌 정조준

    연예 

  • 5
    '초미니' 톱·반바지 입고…"아이 등하교 시킬 때 패션인데 어떤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트와이스 쯔위→빌리 츠키, ’팝업상륙작전’ 팝업 요정 출격

    연예 

  • 2
    낯설지만 궁금한 한소희의 새 얼굴...영화 '폭설'이 온다

    연예 

  • 3
    "역시 국민 MC다"…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도 '깨끗'

    뉴스 

  • 4
    <엄효식의 밀컴> 북한의 변칙도발 3종세트, 대비책을 고심하자

    뉴스 

  • 5
    체코, 9년만의 韓정상 공식방문에 프라하성 열고 극진 환대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