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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투자 조비에비에이션, 수소동력 eVTOL 840㎞ 시험비행 성공

비즈니스포스트 조회수  

조비 에비에이션이 액체수소 연료로 구동하는 eVTOL 장거리 운항에 성공했다. 사진은 6개의 프로펠러로 나는 수소 동력 eVTOL 참고용 이미지. <조비 에비에이션 >

[비즈니스포스트]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스타트업인 조비에비에이션이 수소를 동력원으로 사용한 기체로 800㎞가 넘는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조비에비에이션은 한국 SK텔레콤이 1천억 원 넘게 투자한 곳이다.

12일 조비에비에이션은 액체 수소 연료로 구동하는 eVTOL 시험 비행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지역에서 6월24일 진행해 523마일(약 841㎞)을 나는데 성공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조비에비에이션은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eVTOL 기체를 제조하고 시험 비행을 꾸준히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체들은 비행 거리가 최대 100마일(약 160㎞) 정도로 제한된 도심항공교통(UAM)용이다.

이번 시험 비행 성공으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장거리 비행 기술에도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을 증명해 낸 것이다. 수소 연료를 사용해 온실가스 기체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오직 물만 부산물로 나왔다는 점도 강조됐다.

조벤 베버트 조비에비에이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공항에 가지 않고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이고 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라며 “인류는 하늘길을 다니면서 빠르게 발전해 왔으니 이를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전자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조비에비에이션은 시험용 기체에 40㎏ 액체수소를 담을 수 있는 연료 탱크를 설치했다.

이 기체는 523마일을 이동하면서 90%의 수소 연료를 소모하고 10%는 남아있는 상태로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소 연료를 충전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이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보다 더 적게 걸릴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엔가젯은 “충분한 분량의 액체 수소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조비에비에이션은 SK텔레콤으로부터 1억 달러(약 1376억 원) 지분 투자를 받은 곳이다. 일본 토요타와 그리고 델타 에어라인 등으로부터 모두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조비에비에이션은 이르면 2025년 도심 내 eVTOL 상업용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근호 기자

비즈니스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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