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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발 빠른 폭염 대응과 무더위 속 구민 보호를 위해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북의 대표 폭염 대책인 ‘생수 나눔 냉장고’(이하: 생수 냉장고)가 돌아왔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구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이끌었던 ‘생수 냉장고’를 올해는 더 빨리, 더 많은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올여름 생수 냉장고는 7월 13일(토)부터 공원, 하천변 등 야외 무더위쉼터 13개소에 설치된다. △성북천(바람마당) △성북천(분수마당)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 정릉천(방범초소) △북한산 자락길 만남의장소 △개운산공원 입구(성북구의회 입구) △정릉천 하류(종암동 마을공원) △월곡역 교통섬 △월곡제1잔디구장 △청량근린공원(초입) △우이천 입구(장위실버복지센터)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석관동(석계초 앞 산책로)
생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과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함으로써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였고, 냉장고 주변에 페트병 무인회수기(△바람마당)를 설치하여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환경까지 생각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위 속 우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성북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라며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야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라며,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에 1인당 1병씩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성북구는 △ 무더위쉼터 운영, △ 안전숙소·안전쉼터 운영 △ 거리 그늘막 운영, △스마트 기기 활용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으로 폭염피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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