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 좋은 형제가 아닌, 살벌한 형제의 이야기. 첫째 형과 셋째 동생이 서로에게 내뱉는 섬뜩한 말에 금쪽이 부모의 얼굴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삼형제는 생태 체험관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관찰한 것을 그려보는 시간에 첫째는 그림을 그리다 말고 셋째를 주시했다. 형의 시선을 느낀 셋째는 눈치를 보는데. “XX야지..” 첫째 형인 금쪽이가 씨익 웃으며 섬뜩하게 말했다.
색칠한 나비 그림 옆에는 죽여야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첫째 금쪽이는 “셋째, 너 말이야”라고 살벌하게 말했다. 셋째는 “나?”라고 물으며 긴장했고, 둘째도 덩달아 눈치를 봤다. 오은영 박사의 표정도 심각해졌다. 왜 동생들에게 첫째 금쪽이는 무서운 말을 하는 걸까?
이번엔 금쪽이 가족은 장난감 가게를 방문했다. 셋째는 사고 싶은 게 명확했다. 셋째는 장난감 총을 고르며 “나 권총 사주면 안 돼?”라고 물었다. 아빠가 사람한테 쏘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 장남감 총을 사고 싶다며 조른다. 셋째는 “형한테 쏘고 싶어”라고 말했다. “형한테 이걸 쏜다고?” 아빠는 깜짝 놀랐다. 금쪽이 형제는 왜 서로를 공격하는 걸까?
12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될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쌍둥이 동생을 거부하며 폭력을 쓰는 첫째 금쪽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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