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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남북하나재단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시민 참여 행사가 오는 14일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포용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해 국가기념일로 공포한 데 따른 것이다.
‘함께해요, 통일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날 메시지를 담은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마술쇼, 스트릿 댄스, 퀴즈쇼, 스토리 패션쇼, 북한이탈주민 작가의 그림 전시, 북한이탈주민 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북한 음식 시식 코너인 탈북민 전문직 종사자 기능재부 등 북한과 탈북민에 대한 이해를 돕는 30여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폐회식에는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과 문승현 통일부 차관,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북한이탈주민을 중심으로 ‘남북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고, 2022년에는 ‘남북한주민 사회통합’ 주간, 2023년에는 탈북민 3000여명이 참가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한 바 있다. 재단은 지난 10일에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남북한주민 사회통합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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