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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흥행 힘입은 티빙, 이용자 수 넷플릭스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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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잠실경기장 KBO 경기 모습. 사진=금준경 기자
▲ 2023년 잠실경기장 KBO 경기 모습. 사진=금준경 기자

한국 프로야구(KBO)가 전반기 관중 600만 명 달성이라는 흥행을 달리는 가운데, KBO 경기를 온라인 독점 중계하는 OTT 티빙의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티빙의 지난달 월간 이용자 수(MAU)는 5월과 비교해 1% 상승한 739만9910명이다. KBO 중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2월 평균 이용자(658만8613명)와 비교해 12.3% 증가했다. KBO 시범경기 중계가 시작된 3월 이용자는 690만9226명으로 4% 증가했으며, 4월과 5월 이용자 700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이용자 수는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이용자는 1306만520명이었으나 매달 하락해 지난달 1096만38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대비 16% 하락한 것이다. 넷플릭스와 티빙의 이용자 차이는 356만 명이다.

티빙은 드라마 흥행의 영향도 받고 있다. 티빙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독점 방영했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5월28일 티빙의 일간 이용시간은 250만10시간으로 넷플릭스(240만8179시간)를 앞질렀다. 5월28일은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화가 공개된 날이다.

SK텔레콤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웨이브의 지난달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1만7713명 하락한 432만4427명에 그쳤다. 현재 웨이브는 티빙과 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웨이브와 티빙의 이용자를 합치면 1172만4337명으로 넷플릭스를 넘어선다.

쿠팡플레이의 지난달 이용자 수는 662만9230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8% 하락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이용자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한 이용자는 252만2194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25% 하락했다.

▲OTT 플랫폼. ⓒ미디어오늘
▲OTT 플랫폼. ⓒ미디어오늘

티빙은 OTT 사용시간 통계에서 넷플릭스를 추격 중이다. 지난달 넷플릭스의 총 사용시간은 7321만6062시간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36% 줄었다. 올해 들어 매달 사용시간이 줄고 있다. 반면 지난달 티빙 사용시간은 6526만7166시간으로 지난해 12월보다 47% 올랐다. 지난해 12월 넷플릭스와 티빙의 사용시간 차이는 7056만 시간이었으나 지난달 794만 시간으로 줄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지난 2일 발표한 패널빅데이터 분석에서도 티빙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 5월 이용률은 22.2%로 넷플릭스(27.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쿠팡플레이 20.8%, 웨이브 10.9%를 기록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스포츠 콘텐츠와 더불어 잇따른 드라마 흥행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로 다양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드라마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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