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전국 10개 전파관리소에서 ‘2024년 어린이 전파교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나이 홈스쿨링 어린이도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전파교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과학기술에 필수인 전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우주탐사·통신·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전파 원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 이론 교육과 전자기기 제작 등 체험 활동, 전파감시장비 시연, 방송국·과학관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전파교실 개최 장소는 △부산전파관리소(모집 지역 부산·경남) △광주전파관리소(광주·전남) △강릉전파관리소(강원) △대전전파관리소(대전·충남·세종) △대구전파관리소(대구·경북) △전주전파관리소(전북) △청주전파관리소(충북) △울산전파관리소(울산) 등이다. 참가자는 중앙전파관리소 네이버 블로그에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수도권 거주 학생은 중앙전파관리소·국립전파연구원 등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공동 개최하는 ‘놀러와 전파 탐험대(전파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과학자·엔지니어·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전파 신비를 체험하고, 전파·과학에 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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