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쯔양(박정원)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오늘(12일) 오전까지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린 것과 달리,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구제역은 전날인 11일 입장문을 올린 이후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구제역은 쯔양 협박 의혹이 일자 “쯔양 님의 잊혀질 권리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하늘에 맹세코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라며 “현재 피해자들 및 관련자들 인터뷰를 완료했으며, 빠르면 오늘, 늦어지더라도 내일 오전까지 모든 내용 말씀드리겠다”라고 발빠른 해명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그가 예고한 이날까지도 아무런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어 누리꾼들의 거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구제역은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그를 협박해 5000만 원을 갈취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구제역은 “원래 3억 원을 부르려 했다. 그런데 (녹취록) 속기 들오비 차마 그렇겐 못하겠더라. (쯔양이 전 남자친구에게) 13억 원을 뜯겼는데 내가 3억 원을 더 달라는 게 좀 그렇지 않냐”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구제역은 쯔양 측과 5000만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부가세(500만 원)는 별도로 해달라”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가까운 지인의 식당에 방문해 먹방을 해서 홍보를 해달라 요구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구제역’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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