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초반에 머물렀다.
미디어토마토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32.9%, 부정평가는 64.9%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바깥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7월4일 발표)보다 1.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대에서 10%대 20대와 30대에서 20%대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50대에서도 긍정평가 33.1%, 부정평가 65.1%로 부정평가가 60%를 웃돌았다.
6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42.4%로 적지않은 비중을 보였지만 부정평가는 이보다 많은 55.4%로 조사됐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49.9%를, 부정평가 45.2%를 보여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8.1%, 더불어민주당 34.5%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9.8%,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1.9%, 진보당 0.7%, 그 외 다른 정당 2%, ‘지지정당 없음’은 7.3%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5%다.
2024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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