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40개 상품 접수
반려견과 함께 요트를 타는 상품인 ‘요트위드펫’(통영) 등 5개 우수 해양관광상품이 선정돼 1억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8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총 40개 상품이 접수됐고 5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민간상품을 발굴ㆍ지원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면서 연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선정하는 데 노력했다.
선정된 상품은 통영에서 반려견과 함께 요트를 타는 요트위드펫, 해양치유센터를 체험할 수 있는 ‘물아일체’(완도), 갯벌체험과 어촌체험마을을 즐길 수 있는 ‘갯벌 웰니스’(고창), 해녀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해녀 수중스튜디오’(제주), 파도를 이용해 맨몸서핑을 즐길 수 있는 ‘돌고래 되어보기 파도타기 체험’이다.
해수부는 5개 상품의 사업화를 위해 1억6000만 원의 자금과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7월 말부터는 ‘국민 SNS 체험단’을 모집해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체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독창적이고 다양한 해양관광상품들이 새롭게 발굴됐다”며 “우수 해양 관광상품들이 연안 지역을 관광 명소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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