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난 10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청년협의체 단원을 비롯해 산청부군수(위원장), 청년정책 담당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청년발전, 청년지원 그리고 청년정책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24년 산청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2025년 청년정책 사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 단원은 “청년들과 소통 창구가 늘어남에 따라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더 좋은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활동 지원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산청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1월 인구·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2월 산청군 청년협의체 간담회, 3월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 포럼 ‘청년이 돌아오는 산청’, 4월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 작성, 5월 2024 청년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담고 있다.
수립된 시행계획을 통해 청년 유출의 요인을 분석하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세부적으로 발굴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비 분야별로 일자리 5개 사업에서 7개 사업으로, 주거·복지 6개에서 14개, 문화·교육 8개 사업에서 14개 사업으로 확대됐다.
참여·권리 분야는 3개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등 지난해 총 23개 사업에서 올해 총 37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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