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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美 생물보안법에도… 中 우시 ‘BIX 부스’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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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 부스가 관람객들로 붐볐다. 사진은 우시바이오로직스 관계자에게 회사 설명을 듣는 단체 관람객. /사진=김동욱 기자

우시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인해 사업 위기 찾아올 수 있다는 평가에도 회사 기술력 등을 확인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은 여전히 많았다.

11일 방문한 우시바이오로직스 BIX 2024 부스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대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 관람객들이 꾸준히 부스를 찾아 회사 관계자에게 캐파(CAPA·생산능력), 사업 현황, 향후 계획 등을 물었다. 업계 관계자들도 우시바이오로직스 부스를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 등을 추진했다.

현장에서 만난 우시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BIX 2024가 개막한 전날부터 대학생 관람객들이 꾸준히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미팅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우시바이오로직스가 BIX 2024에서 주목받는 배경으로 미국 생물보안법이 꼽힌다. 2032년부터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바이오기업과 거래하면 안 된다는 게 미국 생물보안법 핵심인 만큼 회사의 대응 방안에 관심이 쏠렸단 분석이다.

현 상황에서 미국 생물보안법을 우려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란 게 우시바이오로직스 관계자 설명이다. 아직 법안이 통과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세부 내용도 명확히 확정되지 않아서다.

앞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사례처럼 법안 세부 내용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되는 흑연에 대해 중국산 규제를 2년 유예한 바 있다. 중국이 시장을 장악한 탓에 지금 당장 중국산 흑연을 배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다.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바이오 기업들의 영향력이 큰 만큼 미국 생물보안법도 비슷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

우시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생물보안법으로 인한 타격이 있긴 하겠지만 사실과 다르게 과장된 부분도 존재한다”며 “아직 구체적인 법안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 이미지에 스크래치가 나긴 했으나 리서치(연구)와 디벨롭(개발) 측면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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