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9일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주민을 위한 성과주의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승인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상품권의 정착 △ICT창업기지인 임당유니콘파크의 착공 △SW개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전 시민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산업경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승인은 조현일 시장 취임 후 사활을 걸고 추진한 역점사업으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개발에서 서비스업과 유통업을 융합한 자급자족 복합도시로 개발 방향을 변경해 16만 명의 범시민 서명 운동을 등에 업고 이뤄 낸 민선8기 최고의 성과라 평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8기 2주년의 성과가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 그동안 성원 해 주신 자랑스러운 28만 경산시민과 1300명의 동료 공직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선정 과정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및 인터뷰 심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하며 민간에서 주관하는 자치단체 대상 평가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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