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유하영 금융부 기자와 김채빈 사회경제부 기자가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경제보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경제보도 우수상에 유하영·김채빈 기자의 ‘청년 대상 금융교육 – 2030 금융역량 UP’ 기획보도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언론계와 학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주간 심사를 진행해 매체 부문 3개 언론사와 보도부문 17편의 보도를 선정했다.
매체부문 대상에는 쿠키뉴스, 혁신상(우수상)에는 여성경제신문, 사회적책임상(우수상)에는 뉴스웍스가 수상했다.
보도부문에서는 본지를 비롯해 17편의 보도가 선정됐다. 대상은 노컷뉴스의 ‘2024 대한민국 출산·출생 팩트체크 문답’이 받았다. 탐사부문 우수상은 KPI뉴스의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를 찾아서’ 등 6편, 전문부문 우수상은 헬스조선의 ‘죽음교육’ 등 2편, 지역부문 우수상은 프레시안의 ‘새만금잼버리 리포트’ 등 2편이 수상했다.
경제부문 우수상은 본지의 ‘청년 대상 금융교육 – 2030 금융역량 UP’ 기획보도 등 6편이 받았다. 해당 기획보도는 국내 청년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입에서 취재가 시작됐다. 그간 ‘청년 부채 문제’나 ‘금융교육 필요성’을 담은 기사는 많았지만,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두 기자는 전문가의 말을 출발점 삼아 ‘대안’에 초점을 맞춘 기획보도를 준비했다. 취재팀은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를 전수조사해 청년층 금융교육 실태를 분석하고, 2030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금융교육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해당 기획보도 이후 충청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신규 사업으로’금융교육’과 관련한 사업 추진을 검토하거나 확대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이처럼 지자체의 ‘청년 대상 금융교육’ 확대를 끌어냈다는 데서도 해당 보도는 의의가 있었다.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은 25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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