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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는 여름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익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엔진룸·배터리·브레이크 관련 부품·차량 내외부 점검 등 빗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침수 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원까지 부품·공임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험 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폭우로 차량 전손처리 판정을 받았을 경우 일부 모델에 대한 재구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중 재구매 계약 후 9월까지 출고 고객들은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원활한 일상을 돕기 위해 신차 인도 전까지 렌터카 서비스를 최장 1개월 제공한다.
또한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의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고객이 차량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경우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재구매 시 기존 차량의 중도 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렉서스·토요타 고객을 위해 특별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침수차량은 전문가의 점검·차량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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