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프트업은 1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공모가(6만 원) 대비 37.5%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작품을 개발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이에 힘 입어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액 1686억 원, 영업이익 1111억 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6만 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2~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8조5500억720만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경쟁률은 341.24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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