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콘텐츠 그룹장 출연
‘식집사’ 증가세…카페도 이달 중 개설 예정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달 공식 유튜브에서 연재를 시작한 식물 전문 코너 ‘꽃바람 이박사’ 영상이 누적 조회수 150만회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전문 지식을 나누며 소통하고자 꽃바람 이박사 코너를 운영 중이다.
꽃바람 이박사는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이다. 그는 영국 에식스대학교 위틀스쿨오브디자인에서 정원디자인 석사, 조경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식물과 정원 전문가다.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하늘정원길, 뮤직가든 등 에버랜드 내 모든 정원을 시즌별로 다른 콘셉트와 테마로 연출하고 파크 인근 포레스트캠프, 은행나무 군락지 등을 가꾸고 있다.
2021년 오픈한 꽃바람 이박사 시즌1은 식물 소개 및 관리, 정원의 역사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시즌2는 친근하고 재미있게 식물 정보를 제공하고자 약간의 예능적 요소를 첨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 박사는 어설픈 랩과 댄스로 장미축제를 홍보하고 에버랜드 워터쇼 슈팅워터펀에서 물폭탄을 맞으며 수국을 소개하는 등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제작진의 요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꽃바람 이박사 시즌2는 지금까지 쇼츠(짧은 길이의 콘텐츠) 3편을 포함해 총 6편의 영상이 공개됐는데,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누적 조회수 15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준규 박사는 “꽃바람 이박사를 통해 양질의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식물이 사람들을 치유하고 행복을 준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집이나 직장에서 식물을 가꾸는 ‘식집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젊은 세대부터 실버 세대까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에버 플랜토피아(Ever Plantopia)’ 카페를 이달 중 네이버에 개설할 예정이다.
온라인 카페를 통해 식물에 대한 에버랜드 전문가들의 유익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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