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 데뷔와 동시에 현지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10일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데뷔 싱글 ‘AND,’는 발매 첫날 10만 1271장 팔리면서 ‘데일리 싱글 랭킹’(7월 9일 자) 2위로 진입했다.
지난 4월 한국에서 발매된 미니 2집 ‘HOW’의 일본 1일 차 판매량 5만 6529장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치로 자신들의 오리콘 첫날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미니 1집 ‘WHY..’와 미니 2집 ‘HOW?’로 동 차트 1위를 찍은 데 이어 일본 데뷔 싱글도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진입해 이들의 높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AND,’는 한국에서 선보인 첫사랑 이야기 3부작과 그 이후의 스토리를 담은 싱글이다. 첫사랑을 경험하고 이별을 받아들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렸다. 한국 음반의 타이틀곡 ‘One and Only’(데뷔 싱글 ‘WHO!’), ‘뭣 같아’(미니 1집 ‘WHY..’), ‘Earth, Wind & Fire’(미니 2집 ‘HOW?’)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곡 ‘GOOD DAY’ 등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0일 방송된 NTV 아침 정보 버라이어티 ‘Dayday.’에 출연해 ‘Earth, Wind & Fire (Japanese Ver.)’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공연에서 시종일관 유쾌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같은 날 열린 데뷔 싱글 ‘AN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One and Only (Japanese Ver.)’, ‘GOOD DAY’ 등 총 세 곡을 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보이넥스트도어는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면서 일본 데뷔를 실감하고 있다. 저희를 보러 와주신 원도어(ONEDOOR.팬덤명)와 아쉽게 오늘 못 오신 팬 분들 모두 늘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 모인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1000여 명의 팬과 방송국⋅언론사 등 40여 개 미디어가 자리해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3일 TBS ‘음악의 날’ 특집 생방송, 20일 NHK 인기 음악방송 ‘Venue101’에 출연하는 등 올여름 현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8월 18일에는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급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4’에 출격한다.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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