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75억 원)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8강에서 상대 앨릭스 디미노어(9위·호주)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윔블던에서 6회 연속 4강 진출.
아울러 조코비치는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긴 남자 단식 최다 4강 진출과 타이기록(13회)을 썼다.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로렌초 무세티(25위·이탈리아)의 승자와 결승을 두고 겨룬다.
반면 앞서 아르튀르 피스(34위·프랑스)와 16강에서 허리를 다친 디미노어는 8강을 앞두고 허리 부상으로 수건을 던지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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