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전 축구선수 박주호를 공개 지지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 DJ 김신영은 “박주호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날 김신영은 한 청취자로부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스페인과 프랑스에 대한 사연을 받은 뒤 축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축구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뽐내던 김신영은 “일단 ‘박주호 파이팅입니다’라고 말씀드린다”라며 깜짝 응원을 보냈다.
이어 “거기까지 말씀드리겠다. 다른 나라 얘기할 게 아니다. 박주호 파이팅”이라고 재차 응원하면서 “유럽 축구를 통해 선진 축구를 배운다. 우리도 배워야 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주호는 최근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된 것에 대해 석연치 않은 과정을 폭로하며 축협과 갈등 중이다.
이에 축협 부회장을 지낸 이영표 역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행정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있다”라며 “이번 감독 선임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팬들을 실망하게 한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협회가 여러 가지 행정적인 실수를 했다. 실수가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 될 수 있다. (일련의 과정으로)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박주호와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축협 측은 “박주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서 있었던 일들이라며 폭로한 것은 비밀유지서약 위반”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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