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 농작물 병 해충 드론공동방제사업단은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작물병해충 드론공동방제사업은 농협중앙회 · 지역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벼, 마늘, 양파 작물에 한해 드론 병해충 방제료 전액 및 농약대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론방제사업이 작년대비 마늘·양파 신청면적은 31.9h에서 54.9ha로 전년대비 172% 증가 했으며, 벼 신청 면적은 774ha에서 943ha로 전년대비 122% 증가해 농작물 병해충드론방제사업이 성과를 이루고 있다.
올해는 병해충예찰과 각종 기상여건을 고려해 1차 방제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2차 방제는 다음 달 15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2회에 걸쳐 단기간에 공동 방제해 벼 병 해충 확산 조기 차단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는 기존방식에 비해 8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방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약 안전 사고도 예방 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 PLS를 준수한 벼 적기 공동 방제를 실시해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 비를 절감하고 늘어나는 드론공동방제지역을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할 것이며,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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