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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에서 ICAO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ICAO는 전세계 최대 비정부 기구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 농업분과기구로, 전세계 34개국 41개 농업협동조합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농업과 협동조합 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겠다”며 △2025년 유엔 협동조합의 해 기념 국제세미나 및 농업박람회 개최 △한국 농협 노하우 전수 △회원 기간의 경제적 실익 제고를 위한 농식품 바터 무역(두 나라 사이의 대차의 차액을 내지 않고 행하는 무역) 추진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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