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가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전자칠판 ‘스마트보드’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아이티의 스마트보드는 녹화된 경기 영상을 함께보며 영상 위에 필기하는 오버레이 기능, 실시간 경기 녹화, 외부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 실시간 화상회의, 기본적인 전자칠판 기능을 갖췄다.
실시간 영상 시청을 통해 선수들의 기술과 전략을 함께 확인하고, 경기장에서 선수에게 경기포메이션을 코칭하거나 전략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이를 즉시 선수들의 디지털 기기로 전송해, 변경된 전략을 선수들이 훨씬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은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의 고급화된 전자칠판 기능이 실제로 스포츠 현장에서 세부적인 전략 시뮬레이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아이티는 대표급 스포츠팀 행사와 훈련장에 전자칠판을 공급했다. 2022년에는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레슬링 훈련장에 즉각적인 전략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이 적용됐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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