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로 뽑힌 독일 육상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파리로 향한다.
9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는 독일 육상선수 알리카 슈미트가 독일 올림픽팀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슈미트는 팔로워 700만명을 보유한 슈퍼스타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림픽 팀에 합류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슈미트가 전화를 하며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슈미트는 앞서 지난 5월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다만 최근 독일 올림픽 위원회 고위 간부와의 전화에서 파리 출전이 공식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슈미트는 “제 가장 큰 꿈이 이루어졌어요. 단 한 달 만에 파리에 가서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 것”이라며 “이 생각은 수년 동안 매일 제 동기가 되었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일깨워 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의 꿈이 아무리 크더라도, 헌신하고 자신을 믿는다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미트는 2017년 호주 잡지 버스티드 커버리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로 선정됐다. 이후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합쳐 7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