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과 아센시오가 마요르카에서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는 9일(현지시간) 클럽 하우스에서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이강인과 아센시오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 이적에 앞서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2013-14시즌 마요르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아센시오는 지난해 PSG에 합류했다.
이강인과 아센시오는 마요르카가 공개한 사진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PSG 동료로 함께하고 있는 이강인과 아센시오 모두 마요르카에서 활약한 인연이 있다.
프랑스 매체 플레닛PSG는 ‘PSG의 프리시즌 훈련 시작은 7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미 훈련을 위해 운동장으로 돌아온 두 명의 선수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PSG는 지난 3일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워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하기도 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에 대해 ‘흰색 바탕에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새로운 유니폼은 에펠탑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PSG는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내세웠다. PSG의 디렉터 알레그리는 “지난시즌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 수준이었다”며 이강인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등에 성공하며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선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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