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30일부터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9월 6일까지 이어진다. 대한민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답게 총상금도 남녀 MVP 상금 각각 3000만원 등 1억304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화천군 체육회는 오는 19일까지 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 일반 및 시니어 등 4개 부문 예선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다.
파크골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인 만큼, 예선전 역시 오는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총 9차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 회차별로 300명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총 참여인원은 3000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선은 9월3일부터 6일까지이다. 결선 라운드에는 부문별 90명씩, 총 360명이 출전하며, 4일간 하루 36홀씩, 총 144홀을 소화하며 최저타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남녀 MVP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 순금 양각 트로피, 그리고 영예의 그린 재킷이 주어진다. 남녀 일반 및 시니어 4개 부문 1위 각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50만원, 4등 100만원의 상금도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부문별 이벤트 시상금까지 더하면,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는 단일 대회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1억3040만원에 달한다.
참가비는 예산 1인당 1만원, 결선은 6만원이며, 예선 1인당 화천사랑상품권 1만원, 결선 화천사랑상품권 4만원과 2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지급된다. 이러한 운영에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천군은 예선전에 앞서 사전 훈련 목적으로 방문하는 동호인, 예선전 및 결선 참가자 등 이번 파크골프 페스티벌에 연인원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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