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1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가격은 이전보다 오른 프레스티지 1억 99만 원, R-Line 1억 699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3세대 부분변경 폭스바겐 투아렉은 외관은 기존 투아렉의 단정한 모습에서 3개의 눈이라는 디자인 테마를 적용한 프론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기본 적용되는데 전체적인 실루엣과 리어 램프의 디자인까지 이어진다. 통일감과 일체감 그리고 세련미가 주요 테마다.
측면은 폭스바겐 특유의 캐릭터 라인이 지배적이다. 입체감과 후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테마를 연결하는 지점이다. 차의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대형 SUV로 실용적이면서도 당당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리어뷰는 ‘L’자형 LED 리어램프가 좌우에 큼지막하게 장착되었으며 테일게이트를 좌우로 연결짓는 듯해 낮고 넓은 SUV의 덩어리감이 강조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중심이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삽입했는데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기존보다 크게 강화했다. 오디오 시스템은 다인오디오를 채택했다. 여기에 소프트 도어 클로징과 뒷좌석 도어 커튼도 추가됐다. 여기에 폭스바겐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도 모두 들어간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EA897 에보3 플랫폼 위에 3L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를 담은 트윈 도징 기술을 채택했다. 상시 사륜구동 방식을 넣었으며 8단 자동 변속기와 더불어 286마력, 최대토크는 61.2kg.m을 낸다. 여기에 폭스바겐 투아렉 전매특허인 에어 서스펜션과 4륜 구동 시스템을 누릴 수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10일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내달 6일 공식 출시한다. 이전의 8,990만원 시작가격보다는 크게 오른 가격이지만 장비를 튼실하게 갖췄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고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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