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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5% 내린 2863.05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94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84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41%), 현대차(0.36%), 삼성전자우(0.15%)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0.21%), 기아(-0.65%), 셀트리온(-0.27%), KB금융(-1.29%), POSCO홀딩스(-0.67%)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859.01에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554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 83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57%), 삼천당제약(7.18%), 셀트리온제약(0.42%), 리노공업(0.84%), 클래시스(1.97%)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52%), 에코프로(-0.10%), HLB(-0.21%), 엔켐(-2.04%), HPSP(-0.25%)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84.2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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