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가 정우성, 송중기와 함께한 ‘핸섬한 GV’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셀럽들의 영화 관람과 SNS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먼저 지난 2일(화) 배우 정우성과 이성민, 남동협 감독이 참석한 ‘핸섬한 GV’ 1탄은 ‘핸섬가이즈’를 향한 정우성의 감탄으로 시작했다. 정우성은 “골 때리는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봤더니 진짜 골 때리더라”라며 영화를 본 생생한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공감을 사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핸섬가이즈’의 코미디 장르로서 가진 매력도 만만치 않음을 전했는데, “어떠한 타협도 없는 용기 있는 영화였다. 정말 뻔뻔하고 웃음에 대한 확신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독보적인 코믹함에 찬사를 전했다.
이성민의 화답도 이어졌는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영화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독보적인 ‘재필’ 캐릭터 구축에 대한 질문에 이성민은 “‘재필’은 예전에 봤던 다큐멘터리의 멧돼지 사냥꾼을 모티브로 캐릭터를 잡았다”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끝으로 속편에 대한 관객들의 바람에 남동협 감독은 “만약 2편이 만들어진다면, ‘재필’과 ‘상구’가 미래나 과거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호기심 넘치는 상상을 전해 열혈 팬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5일(금) 진행된 ‘핸섬한 GV’ 2탄은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로 두 배우가 만났던 만큼 배우 송중기의 “우리 회장님이 갑자기 왜 이렇게 되셨지?”라는 유머 가득한 관람 소감으로 시작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송중기는 “‘핸섬가이즈’가 많은 작품을 떠올리게 했다”고 하며 “‘황혼에서 새벽까지’, ‘나 홀로 집에’, ‘덤 앤 더머’ 같이 다양한 영화가 생각났다”, “배우들끼리 굉장히 즐기면서 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현장이 즐거웠던 게 눈에 보였다”며 관람 소감과 더불어 배우의 시각으로 바라본 느낌까지 전했다.
가장 재미있게 본 장면에 대해 송중기는 “최고의 장면은 이성민이 공승연을 물에서 들고나올 때 털리지도 않는 짧은 머리를 터는 연기였다. 깜짝 놀랐다”라고 이야기해 방금 전 관람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객석에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성민은 제일 재미있는 장면으로 ‘김 신부’(우현)의 등장을 꼽으며 “제일 재미있었던 순간은 우현 선배님이 기절해서 연기하실 때 웃음이 터져서 NG를 몇 번 냈다”라며 말하는 순간에도 계속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가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은 “만약 2편을 만든다면 ‘재필’과 ‘상구’ 틈에 정우성, 송중기 같은 사람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해 폭소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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